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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2020년 2월 13일
In 참사랑 이용후기
안녕하세요~ 맘님들 저는 제얘기를 잘하는타입도 아니고, 글을 잘쓰는사람은 더더욱 아니지만,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너무 좋아 감사한마음에 또 혹시 저같이 정말 꼭 필요한 분들 있으시면 참고하셨음 좋을것같아 글을쓰게되었습니다. 저는 둘째맘이구요. 다른분들과 다르게 시어머니와 같이살고있습니다. 첫째는 조리원2주, 시어머니가 산후조리 및 첫째키우기와 집안살림을 해주셨고 안타깝게도 첫째 돌지나 뇌출혈로 수술후 제가 일을그만두고 집안살림과 어머님케어를 하고있습니다. 친정은 가까이 있지만 일을하셔서 반찬 같은거 도움받는정도구요.. 신랑은 외아들이고, 결혼하며 둘째계획은 있었지만 막상 애키우며 둘째는 어렵겠다 했는데 어머님 아프신후 미래에 혼자남을 첫째때문에 더 둘째를 놓아야겠더라구요. 그렇게 생긴 둘째, 수월한건 하나도 없다고 상황이 나아질줄알았는데 임신과 집안일, 첫째케어, 어머님케어까지 신랑이 많이 도와주긴하지만 만삭 40주까지 다 제일이었죠 둘째 나온 후가 너무걱정되어 조리원 1주 도우미 4주로 하자싶어 여기저기 맘카페 다찾아서 좋다는곳으로 예약했구요 다른건 괜찮다 청소빨래 제가 하면되니 안하셔도되고 시어머니와 같이 계서도 괜찮고 밥을 잘해주실수있는분으로 부탁한다고 신신당부를 했었습니다 저희가족은 첫째에대한 애틋함이 다른집에비해 과해 새벽3시에 둘째놓고, 첫째가 새벽에깨서 운다는 시어머니 전화에 새벽 5시 입원실로 첫째를 데려와야했습니다 그렇게 조리원있는 1주일동안 매일매일 1~2시간 면회실에서 첫째케어해야했구요. 그렇게 출산 열흘만에 집에왔습니다 집에오는날 먼저 집에와계신 이모님, 둘째 먼저 살펴보시고 부탁할거 음식등 얘기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첫날부터 엉망인 냉장고, 냉동실 상한음식 오래된 식재료 싹다버려주시고 집 비운동안 엉망이 된 집안 곳곳 매일 한곳씩 정리 싹해주셨어요 (이건 원래 해주시는일 아닙니다. 시어머님까지모시고 제 상황이 안타깝다며 화장실 베란다 까지 애기엄마일 덜어주는게 내일이라고 미안해하지말라며 여기저기 정리해주셨습니다) 청소는 매일 청소기+물걸레로 큰방(아기있음), 거실, 시어머님방 해주셨고, 가습기에 물도 다채워주셨구요 젖병은 젖병소독기 있어도 매번 열탕소독해주셨어요 음식은 첫날 반찬3가지 미역국 해주셨고, 미역국(소고기,들깨) 번갈아가며 장조림, 황태국, 잔치 국수, 칼국수, 토스트, 버섯나물, 가지나물, 연근조림 등 반찬은 떨어지는거보고 계속추가로해주셨고 신랑이랑 어머님 먹을 김치찌개, 김치볶음 첫째먹을 오뎅볶음 등 그리고 태화시장근처 사신다고 장날되면 재료사오셔서 그걸로 시어머님 반찬도 해주셨어요 (호떡얘기 했더니 태화시장에서 호떡도사오셨어요) 아침점심간식 시어머님 식사까지 같이 다 차려주셨고 첫째오면 첫째간식도 챙겨주셨고 저녁은 밥이랑 반찬 준비해주셨어요 애기케어는 먹이기,재우기, 목욕, 배앓이할까봐 배마사지도 해주셨고 저는 좌욕, 좌훈기, 다리마사지 해주셨어요 (애기한테도 어쩜 이렇게 예쁘냐고, 잘커줘서 고맙다고 세상 좋은말은 다해주셨고 저한테도 스트레스안받게 이것저것 얘기도 잘해주시고 알려주시기도했구요 시어머님께도 옆에서 살갚게 얘기잘해주셨어요) 빨래는 아기빨래는 아기세탁기에 어른,첫째빨래는 큰세탁기에 해주셨구요 (이것도안해주셔도되는부분) 어른꺼는 건조기돌리고, 아기꺼는 빨래대에 널어주셨어요 (손수건 구겨진다구요) 그와중에 첫째감기옮은둘째 대학병원 입원도했는데 ㅜ 병원갈때도 같이가주셨고 입원하고 입원실로 와주십사 부탁했는데 와서 애기케어해주셨구요 이후에도 외래갈때 같이가주셔서 애기케어다해주셧어요 제가 너무피곤해하니 낮동안 자라고 첫째케어(어린이집방학ㅜ)도 해주셨어요 이외에도 해주신게 많은데 생각이 다안나네요 첫째 어린이집등하원도 해주신다는거 죄송해서 제가 마다했네요 그래도 시어머님이랑 같이 가주시고 세탁소 빨래도 맡겨주셨어요 산후도우미로 하셔야하는부분도 다해주셨지만 하지않으셔도 되는부분도 죄송하게도 많이 해주셨어요 이제 4일 남았는데 너무 아쉽고 가시고나면 어쩌나ㅜㅜ 벌써 걱정되네요ㅜ 개인적인 글이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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